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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에 392개 학교 시설 피해…교육부, 비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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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7. 17. 17:43

풍수해 위기경보 ‘심각’ 격상…중대본 3단계 가동
인명피해는 없어…학교는 667곳 학사일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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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사 앞 도로가 침수돼 빗물에 잠긴 차량이 멈춰서있다./연합뉴스
교육부는 풍수해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황관리전담반을 비상 가동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긴급 점검 및 복구에 나섰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집중호우로 시설피해가 발생한 학교는 392개교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166개교와 비교하면 반나절 사이 226개교 늘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피해로 학사조정이 이뤄진 학교는 총 667개교다. 오전 9시30분 482개교와 비교하면 185개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휴업 482개교 △등교시간 조정 51개교 △단축수업 132개교 △원격수업 2개교다.

교육부는 상황관리전담반 비상근무 및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교육청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현장 파견 및 시설피해 점검·조치 등을 통한 2차 시설 피해도 예방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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