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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 4기 예결위 11명 선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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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7. 18. 15:36

33명 중 28명 찬성, 반대 1명, 기권 4명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
전북자치도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 11명을 선임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4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열고 제12대 도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강태창, 김명지, 권요안, 김정수, 김이재, 임종명, 김희수, 이명연, 강동화, 윤정훈, 이수진 의원 이상 11명에 대한 선임안 표결 절차를 진행했다.

표결에 앞서 오현숙(민주노동당 비례대표)의원이 반대 토론자로 나서 문승우 의장에 대한 리더십을 거론하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의회를 통합하고 조율해야 할 의장께서 (지난 회의에) 10명의 위원 선임안에 강행 처리를 시도하면서 도의회가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리는 부결 사태를 초래했다"며 "도민 앞에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다"고 했다.

오 의원은 이어 '특정 의원 배제 문제', '현 두명의 부의장 선임 문제' 등을 비판했다.

그러나 문 장은 "지난 15일 예결위원 선임의 건 부결로 도민과 전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료 의원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며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일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위원 선임이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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