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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피해농민, 현장 관계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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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7. 18. 16:40

안병구 시장, 실질적 복구 지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할 것,
20250718-안병구 밀양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1)
안병구 밀양시장이 18일 무안면 참조은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폭우 피해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왼쪽 노란색 민방위복: 박완수 경남도지사, 오른쪽 노란색 민방위복: 안병구 밀양시장)
20250718-안병구 밀양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2)
안병구 밀양시장이 18일 무안면 참조은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폭우 피해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왼쪽 노란색 민방위복: 박완수 경남도지사, 오른쪽 노란색 민방위복: 안병구 밀양시장)
20250718-안병구 밀양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3)
안병구 밀양시장이 무안면 참조은노인요양원에서 시설 폭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왼쪽 노란색 민방위복: 안병구 밀양시장, 오른쪽 노란색 민방위복: 박완수 경남도지사)
20250718-안병구 밀양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5)
8일 안병구 밀양시장이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부북면 가산리 깻잎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밀양시
20250718-안병구 밀양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6)
안병구 밀양시장이 폭우로 하천이 범람한 부북면 월산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18일 전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무안면·청도면·부북면 일대를 차례로 방문해 하천 범람 우려 지점과 침수 피해 현장, 농가 등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고사배수장 인근 참조은노인요양원을 찾아 시설 침수로 긴급 대피한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 시장은 피해 현장을 면밀히 살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 최소화"라며 "유사시 원활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시설별 대응 매뉴얼과 연계기관 협조 체계를 재정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청도면과 부북면의 깻잎 농가를 방문해 침수 피해를 본 농가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깻잎·고추·딸기 등 주요 농작물을 재배하던 하우스 시설이 물에 잠기거나 토사가 유입되는 피해가 다수 확인됐다.

전날 하루 동안 청도면에는 291.5㎜, 무안면에는 272.5㎜, 부북면에는 194㎜의 비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논·밭뿐만 아니라 양봉 피해도 발생해 30여 통의 벌통이 침수됐다.

안 시장은 농민들에게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날씨 속에 농업이 받는 충격도 커지고 있다"라며 "시는 빠른 피해 집계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조해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이번 집중호우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CCTV와 기상정보를 활용한 재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전 예찰 활동과 예비 대응을 철저히 하며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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