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프리미엄 등급 사용
'말차 시리즈' 지속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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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음료는 '아이스 말차'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 '말차 크림 라떼' 등 3종이다. 세 가지 제품 모두 아이스 버전으로 즐길 수 있으며 '아이스 말차'와 '말차 크림 라떼'는 따뜻한 버전도 제공된다. 딸기 원물을 더한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는 아이스 전용으로 판매한다. 말차는 열에 예민해 차갑게 먹는 걸 추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떠먹는 말차 아박'을 추가로 선보여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번 신제품은 투썸플레이스 시그니처 케이크 '떠먹는 아박'의 말차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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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크림 라떼'는 부드럽고 쫄깃한 크림을 듬뿍 올려 시각적 매력과 식감을 동시에 살렸다. 달지 않은 바디감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첫 입에서는 크림의 밀도감을, 중반부에서는 우유와 말차의 조화를, 후반부에는 세 층이 섞이며 풍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는 딸기 원물을 하단에 깔고 우유와 말차 샷을 순서대로 부어 세 층의 레이어를 구현했다. 딸기의 산미와 씹는 맛, 우유의 부드러움, 말차의 쌉싸름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시리즈 전반에 제주 프리미엄 등급의 말차를 사용했다. 일본산 말차가 등급은 높지만 기계로 잎을 따 쓴맛이 강한 반면, 한국산은 일일이 손으로 따서 깔끔한 맛과 선명한 연두빛 색감이 돋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말차 아메리카노, 말차 라떼 등 말차 활용 음료가 자리잡고 있어 이를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게 구현해 상시 메뉴로 출시했다"며 "말차를 단일 원료가 아닌 '샷' 개념으로 활용해 아메리카노, 과일, 크림 등 다양한 조합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렌드에 편승해 서둘러 출시한 것이 아니라, 6개월간의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하반기 '말차 시리즈' 음료 최소 2종 이상을 추가로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