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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스타즈는 매년 컴업이 진행하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의 러너스·루키·로켓 등 누적 투자유치액에 따른 리그 구분을 폐지하고 해외 진출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아웃바운드 중심의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글로벌 진출 지원 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4개 권역으로 권역별 5개사씩 총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각 지역은 △펜벤처스(미국) △신한 퓨처스랩 재팬(일본) △이랜드 차이나 EIV(중국) △스타트투 그룹(유럽)이 대표 협력 하우스로 참여한다.
이밖에 최종 선발 기업들에게는 컴업 본행사 내 IR 피칭·전시부스 참여 기회, 내년도 해외 비즈니스 트립 초청 등 집중 지원 패키지를 공통 혜택으로 제공한다. 각 협력 하우스별로는 자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공유오피스 제공, 피칭 대회 초청 등 권역별 특화 지원도 별도 마련된다.
서류와 인터뷰 평가를 거쳐 9월 17일 최종 20개사가 발표된다.
컴업 2025 자문위원장을 맡은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올해 컴업스타즈는 단순한 교류가 아닌 해외 진출 실행력 검증에 초점을 맞춘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고도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업 2025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