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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트라피구라’ 2억 달러 금융 지원…“해운사 계약 확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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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승인 : 2025. 07. 21. 09:25

(사진2) 무역보험공사 사옥
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싱가포르 광물중개기업 '트라피구라'에 2억 달러 규모의 중장기 금융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트라피구라는 원유 및 광물 등 주요 원자재를 중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원자재 운송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해운사와 용선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 금융 지원은 한국 해운사의 용선료 지급 용도로, 무보의 해운 서비스 수출에 대한 금융 지원은 최초다.

특히 한국 해운사 이용을 확대하는 조건으로 지원되는 금융이어서 무보는 향후 트라피구라와 한국 해운사 간 추가 용선계약이 기대하고 있다.

무보 측은 "이미 체결된 용선계약 중 중견 해운사 비중이 55%에 달해 향후 중견 해운사의 추가 용선계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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