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조치…운행 안정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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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프로액티브 케어는 차량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와 배터리, 엔진 오일 등 주요 정비 항목은 물론, 예상치 못한 고장이나 사고까지 사전에 진단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원격 진단을 통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감지되면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조치를 안내한다.
고객은 상황의 긴급도에 따라 MINI 앱, 문자, 전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교체 시기가 임박한 소모품도 차량 센서와 알고리즘을 통해 미리 알려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이 가능하다.
또 긴급 출동이나 견인 서비스, 서비스센터 입고 예약 안내도 함께 제공된다. MINI 앱을 활용하면 차량 상태를 언제든지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간편하게 상담이나 정비 예약도 진행할 수 있다.
차량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서비스센터는 원격으로 오류 코드를 파악해 필요한 부품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수리가 가능하다. 일부 경미한 이상은 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도 조치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프로액티브 케어는 지난해 3월 이후 생산된 MINI 차량부터 적용되며, 내연기관 모델은 물론 전기차에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온도와 충전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화재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편, MINI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운전자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스마트한 차량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