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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설립 20주년…“220만 아동·청소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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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7. 21. 11:20

도너스캠프 중심 문화공헌 20년
누적 후원금 2100억원 돌파
[CJ나눔재단 사진자료] CJ나눔재단 20주년3
CJ나눔재단이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CJ그룹
설립 20주년을 맞은 CJ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재단 CJ나눔재단은 약 220만명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누적 후원금 2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교육의 기회 부족으로 가난이 대물림 돼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신념에 따라 설립됐다.

CJ나눔재단은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8일 CJ인재원에서 '20 YEARS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을 열었다. 기부자, 봉사자,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1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나눔 활동에 참여한 이들과 함께 변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CJ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배우 김나운과 윤경호를 비롯해 CJ 임직원 기부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재단과 함께한 소회를 나눴다.

CJ의 사회공헌은 1999년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이 회장이 직접 이름을 짓고 아이디어를 제안한 'CJ도너스캠프'를 중심으로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선보이며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CJ도너스캠프는 전국 4000여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제안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1:1 매칭펀드 방식도 도입해 나눔의 가치를 확대했다. 지금까지 1만9000여건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 단장은 "20년간 함께해준 기부자와 임직원, 현장 선생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진정성 있는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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