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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재외동포 자녀들 ‘2025 K-얼 나라사랑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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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7. 22. 15:32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는 ‘2025 K-얼 나라사랑 문화체험’이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자녀 35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K-얼 나라사랑 문화체험은 입소 첫날 자기소개 시간과 함께 남녀 대표 선출 시간을 가졌다. 제17기 연수단 남성 대표는 벨기에 출신 이시온, 여성 대표는 뉴질랜드 출신 손지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연수단은 국립현충원, 국립중앙박물관, 한국관광공사, 한국은행 등 주요 국가기관과 서울스카이, 한국민속촌 등 국내 문화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DMZ 내 과거 미군 군사시설을 견학하며,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한재우 사무총장은 “전 세계가 K-컬처에 주목하고 한국을 찾는 현상은 대한민국 국운의 융성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한류 문화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2003년 해평 한양원 회장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단체로, 국내외 30개 지부를 통해 ‘얼’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의 정신적 기반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K-컬처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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