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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남동발전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한국남동발전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며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ESG 실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협력사·중소기업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동반위와 한국남동발전은 동반위가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ESG 교육, 자가진단, 현장실사, 개선활동 등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행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한국남동발전은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올해 연말까지 국내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개사(업체당 최대 500만원)를 선정해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25일까지이며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상생누리 누리집이나 한국남동발전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한국남동발전과 협력사의 ESG 실천이야말로 국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동력"이라며 "한국남동발전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ESG 경영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