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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한미관계’발전‘ 기여…’밴 플리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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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7. 22. 13:53

한미 친선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 선정
"미국 산업 생태계 재건 지원"
오는 10월 뉴욕 플라자호텔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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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다. 현지 철강·에너지 부문 투자와 사업 협력을 이끌며 양국 유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22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최근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지난 21일(현지)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장 회장은 미국 산업 생태계 재건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며 한미 간 정치·경제적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그룹은 장 회장의 리더십 아래 루이지애나 제철소 건설, 유타주 리튬 직접추출(DLE) 시범 프로젝트, 셰니에르 및 멕시코퍼시픽과 체결한 장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계약을 통해 미국 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자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과 함께 열린다.

한편, 장 회장은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달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철강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 주최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초일류 미래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전략을 소개했다. 더불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회의)에 참석해 현지 지정학·에너지 전문가들과 한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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