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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사실상 버스 요금 동결’로 군민 부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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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7. 22. 16:03

농어촌버스 교통카드 요금은 동결, 일부 현금 요금만 조정
공영버스 요금 유지, 거리비례 노선만 제한 인상
군청전경_0113 함안군 구내식당 휴무 확대 복지포인트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
경상남도가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내버스 운임·요율을 전 시·군에 일괄 적용함에 따라, 2020년 1월 이후 약 5년 7개월 만에 도내 시내버스 및 농어촌버스 요금이 전반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함안군도 최근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어촌버스 및 공영버스 요금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지역경제의 장기적인 침체 속에서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함안-창원 간 광역노선을 포함한 지선 노선에 적용해 오던 단일요금제 기준을 시내버스에서 농어촌버스 요금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요금제 변경을 통해 실질적인 요금 인상 없이 군민 부담을 동결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영버스 요금 또한 동결하기로 결정해 대중교통 전반에 걸쳐 군민 체감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그간 2년간 인상을 유예해 온 의령읍·득소·두곡·정곡·마산급행 노선 등 일부 거리비례제 노선은 소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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