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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25 국가경쟁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전년보다 7계단 하락한 27위로 확인됐다. 특히 기업효율성이 44위(전년 23위)로 크게 하락했고, 기업효율성 세부 조사에서 인재 유치 등의 설문을 포함한 노동시장(53위) 부문과 경영관행(55위) 부문의 순위가 낮게 집계돼 이를 해소할 기업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기업들은 원가 절감과 인력 효율화를 중시하며 대내외적으로 높아지는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이를 돕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해 업무 처리 효율성을 높이거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필요 인력이나 비용 절감 등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외부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대표 최성욱)의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는 복잡한 해외 송금 및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고 은행 대비 최대 70% 낮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비용을 절감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센트비즈는 최대 1일 이내로 빠르고 안전한 해외 송금이 가능하며, 24시간 간편하고 안전한 거래 방식을 지원한다. 영미권, 유럽 및 아시아 전역, 중남미를 포함해 최대 170개 이상 국가로의 대금 정산을 지원하며 최초 1회만 기업 서류를 등록하면 추가 등록 없이 송금 업무가 가능해 매번 정보를 기입하는 불편함을 없앤 것도 강점이다. 대량의 송금 업무도 수취인 정보를 엑셀로 등록하기만 하면 반복 없이 쉽고 빠르게 진행돼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하다.
계약서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도큐사인은 AI 기반의 지능형 계약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계약서 작성부터 체결, 관리, 리스크 감지까지 계약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도큐사인의 AI에이전트는 계약서를 몇 초 만에 분석하고, 리스크를 식별해 사람의 검토가 필요한 항목만 선별하며, 규정 준수 여부 점검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도큐사인의 AI 엔진 '아이리스(Iris)'는 특정 업무 목적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고, 계약 템플릿 생성부터 리스크 검토 및 요약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한다.
또 리걸테크 플랫폼 'ZUZU'를 운영하는 코드박스는 법무법인 민후와 상업등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업등기와 법률 자문을 결합한 통합형 기업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드박스의 ZUZU 플랫폼은 온라인 기반의 등기 절차 간소화 시스템으로, 이미 다수의 스타트업과 법률 전문가 사이에서 높은 신뢰성과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