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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 수해피해 복구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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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7. 23. 09:48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예산군 수해 복구에 앞장
예산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예산군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예산군 수해 복구에 앞장
예산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예산군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남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이규석, 여성회장 김경애)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대흥면 손지리 일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군은 주택 침수와 농가 비닐하우스 붕괴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의용소방대에서는 100여명의 대원을 현장에 투입해 피해 가구의 주택 내부 청소, 침수로 오염된 가재도구 및 쓰레기 제거, 비닐하우스 정리 등을 실시하면서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자 가구와 농가 등 피해가 컸던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복구 활동에 집중했다. 흙더미와 잔해가 쌓인 비닐하우스에는 살수차를 동원해 신속한 정비를 마쳤다.

최재구 군수는 "의용소방대의 복구 활동은 큰 상처를 입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고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이규석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지역사회 재난 대응 파트너로서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대원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경애 여성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적극 나서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는 의용소방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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