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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우울증 고위험 어르신 찾아가는 ‘내·안·애(愛)’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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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7. 23. 10:33

학산·삼호·덕진·도포복지회관서 한달간 열려
영암군 내안에 프로그램_학산복지회관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1일 학산복지회관을 찾아 우울증 고위험 어르신의 고립 예방 프로그램 '내·안·애(愛)'를 진행했다. /영암군
전남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울증 고위험 어르신의 조기 발견·치료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인 '내·안·애(愛)' 운영한다.

23일 영암군에 따르면 '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의 줄임말인 내·안·애는,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1회, 총 4회씩 오전 10시부터 2시간 삼호·덕진·도포·학산복지회관으로 찾아간다.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학산복지회관, 화요일은 삼호복지회관, 수요일은 덕진복지회관에서, 도포복지회관은 8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먼저, 프로그램에서는 '터치마인드 앱'을 활용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자기 생각과 마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를 주제로 어르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자기애', 스트레스를 관리법을 알리는 '생각애', 수면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전하는 '마음애', 통증을 줄이는 습관을 전파하는 '건강애', 생명을 지키는 '행복애'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석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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