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스테이션F서 스타트업 육성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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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외자유치,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 등을 위해 5박 7일 일정으로 23일 프랑스, 독일 출장길에 올랐다. 김 지사는 출국 다음 날인 24일(이하 현지시가) 아침 프랑스 파리에서 A기업과 간담회를 갖는다.
A사 산업 및 의료용 가스, 수소에너지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간담회에 이어는 A기업, 벨기에 C기업과 투자협약을 맺고, 민선8기 내 45조원 투자 유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C기업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파리 스테이션F를 찾아 도정 접목 방안을 모색한다. 파리 13구역 폐 철도차량 기지를 창업 캠퍼스로 재탄생시킨 스테이션F에는 1000여 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후 독일로 이동하는 김 지사는 도내 스타트업인 지앤티(GnT)와 46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프레틀의 빌리 프레틀 대표를 만난다. 1953년 설립한 프레틀은 자동차 소부장과 태양광 인버터를 생산 중인 기업이다.
김 지사는 빌리 프레틀 대표와 프레틀 그룹-지앤티 간 협력에서의 도의 지원 방안을 살피고, 향후 프레틀 그룹의 국내 진출 및 도내 투자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를 인수하며 충청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