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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3일 오후 출입기자단 안내를 통해 24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 복귀 및 교육 운영 방안과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리핑에는 최은옥 교육부 차관과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40개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종태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 12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복귀를 선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도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한 만큼 의대생들이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과 4학년 학생들의 국시 응시 자격 문제가 핵심 쟁점이다. 내년 8월 졸업 예정인 이들은 현행 규정상 오는 9∼11월 실기시험과 내년 1월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총협은 내년 상반기 추가 국시 시행을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