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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 농산물 유통 현장 찾아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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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7. 24. 09:57

“김천 농산물이 제값 받는 유통 체계 만들어야”
배낙호 김천시장  농산물도매시장과 농협공판장을 격려 방문
배낙호 김천시장이 23일 지역 내 농산물도매시장과 농협공판장을 방문 농민들과 공판장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 인사를하고 있다.
배낙호 경북 김천시장이 여름 제철 농산물 출하가 한창인 농산물 유통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갔다.

배 시장은 23일 오전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과 김천농협공판장을 연이어 방문해 자두, 복숭아, 포도 등 주요 과일을 출하하는 농업인들과 중도매인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통 구조와 가격 형성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배 시장은 "이른 봄 냉해와 최근 장마로 인해 자두 등 일부 과일의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심껏 농산물을 재배해 출하해주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현재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김천 자두 홍보 행사에서는 자두의 맛과 품질에 대해 참석자들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24일에는 자매도시인 군산시청에서 포도·자두·복숭아 등을 소개하는 판촉 행사가 예정돼 있다.

배 시장은 "생산만큼 중요한 것이 유통"이라며 "도매시장과 중도매인 여러분의 노력이 농산물의 가치를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유통 효율성과 품질 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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