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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7월 28일부터 5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해 여름방학 기간 경제·사회적 여건으로 충분한 교육기회를 제공받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학습멘토링을 제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공항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역공부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 영어 지도가 가능한 대학생 멘토들이 학교와 복지기관에서 추천한 중학생 35명에게 주 3회, 총 10회에 걸쳐 맞춤형 학습을 지도하며, 공항을 방문해 항공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공사는 중학생 멘티 전원에게 장학금(30만원)을 지급하고 학습멘토링을 통해 성적이 향상된 우수학생을 선정해 온라인 강의 수강권(2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또한, 대학생 멘토에게는 장학금(120만원)을 지급하고 우수 멘토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참여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서울시 양천구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으며, 1:1 수업과 맞춤형 진로체험에 대한 참가자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서울 강서구 지역과 무안공항 인근인 무안·목포지역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지역공부방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