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비층 타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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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출은 홍삼가공식품 5000세트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약 6억 5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를 중심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특히 프리미엄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현지 중산층 이상 소비층을 주요 타깃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한상숙 농기센터 소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 풍기인삼농협, 수출사업협의회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중국시장 신규 진출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권헌준 조합장은 "'천풍정'은 오랜 연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풍기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숙 농기센터 소장은 "풍기홍삼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가공된 최고 품질의 건강식품"이라며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 판로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인삼농협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농축액, 스틱, 파우치 등 다양한 형태의 홍삼 가공제품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하고 현지 유통망 확보와 마케팅 활동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