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주 마시고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각별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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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건강 위협의 주요 원인인 온열질환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신체가 장시간 노출되면서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지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 심한 갈증 △ 두통과 어지러움 △ 무기력 △ 피부발적 등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물수건으로 몸을 식혀야 한다.
특히 온열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일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령자나 야외근로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보건소는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자주 마시기(갈증 느끼지 않도록 정기적 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오후 2시~5시 피하기) △시원한 옷차림과 휴식(매 2시간 작업 후 20분 이상 휴식) △어지러움, 근육경련 시 즉시 중단하고 119 신고 등 시민과 작업자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관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등에 설치된 무더위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