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취약계층 가정과 1개월 미만 신생아를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서비스'<포스터>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 나이를 0~11개월, 12~23개월, 24~35개월로 나눠 성장 단계별 대표 교재·교구를 가정에 무상 지원을 통해 놀이문화 확산과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되는 경기도 대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지난 5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76명의 영유아가 1차로 선정됐다.
이번에는 기초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영유아 27명과 최근 출산한 일반 가구의 영아(0~1개월 이내 영아, 소득재산 무관) 60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대상(영유아) 가구로 선정되면 안내문이 기재된 월령별 교재·교구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각 가정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다. 또 함께 제공되는 코칭 영상을 통해 교구 활용 방법과 놀이 아이디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원 대상이 한정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취약계층 영유아(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및 출생아(0~1개월)가 있는 가구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홍성림 시 여성보육과장은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서비스 사업'을 통해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부모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