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최근 확보한 1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우선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은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은 노후도로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주요 사업은 △시도 9호선(직동~삼동) 재포장 사업(3억8000만원) △지방도 338호선(목현동) 재포장 사업(6억2000만원)으로 해당 구간은 그동안 시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시는 이번 재포장 공사를 통해 노후 도로를 정비하고 교통 안전성을 강화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행안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운영비와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사업 등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망 강화를 실현해 체감형 행정을 펼치겠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방세환 시장은 "재정집행 성과로 확보한 인센티브를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