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건축허가 등 조속한 착공 위해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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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유치 사업은 의왕시민들의 숙원이자 시의 중점과제 중 하나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핵심이기도 하다. 의왕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초기부터 종합병원이 전 무한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지난 6월 13일 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 내 종합병원 예정 부지가 매각되면서 마침내 병원 유치에 성공했다.
24일 의왕시에 따르면 병원부지는 ㈜이롬에서 매입했으며, 사랑의 병원이 종합병원을 건립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병원 건립을 위한 건축 인허가 및 의료기관 개설 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의왕종합병원 설립 전담조직 팀'을 구성했다.
전담조직은 △건축 인허가를 담당하는 건축과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맡은 보건행정과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조율하는 도시개발과를 비롯해 △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피에프브이㈜ △토지 매수자인 ㈜이롬 △병원 운영 주체인 사랑의 병원, 그리고 전문 컨설팅사와 건축설계사가 참여한다.
이와 관련, 전담조직팀은 지난 23일 회의를 열고 신속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계획 단계별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민의 숙원이었던 종합병원 건립이 이제 실질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며 "전담조직팀을 중심으로 건축 인허가와 의료기관 개설 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조속히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