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발굴·동네 사랑방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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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관내 미용실 5곳과 '장애인 행복 미용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25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비 2000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구는 접근성과 지역적 균형 등을 고려해 5곳을 지정했다. 이곳에는 장애인 고개이 출입에 불편을 겪찌 않도록 경사로, 자동문, 안전손잡이 등 이동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장애유형을 고려한 의사소통 보조자료, 저소음 이미용기, 대형 가운 등 맞춤형 기자재도 구비된다.
구는 이들 미용실이 지역 복지 거점으로도 기능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애인 행복 미용실이 지역사회 통합의 상징이 되고, 나아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