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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자원봉사센터 회원 35명은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산청군 모고마을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 회원들은 호우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며 모고마을 한 농가에서 토사 및 오물 제거, 집안 곳곳을 쓸고 닦으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했다.
해당 자원 봉사팀은 각종 재난 재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 중인 재난 재해 선제 대응팀을 중심으로 꾸려진 정예 회원들이다.
모고마을 주민 A씨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마을이 엉망이 되어 막막했는데 양산시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이렇게 먼 길까지 한걸음에 달려와서 도와주시니 정말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긴급히 복구 지원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