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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 24일 경기도청 실·국 관계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박재용·서성란 의원 주재하에 △농수산생명과학국(8건) △기후환경에너지국(13건) △수자원본부(4건) △철도항만물류국(22건) △균형발전기획실(3건) △평화협력국(1건) △축산동물복지국(4건) △교통국(27건) 순으로 이어졌다.
박재용 의원은 "정책 집행으로 없던 시설이 생기는 변화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책적 약자를 배려하는 '초격차 행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를들면 버스정류장이 새로 생기거나 보수됐을 때, 점자블록 등 장애인이동편의 시설이 침해되어 방치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버스 증차나 노선 확대 시, 중소형 마을버스에도 저상버스 도입이 적극적으로 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면밀히 검토해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회의 종료 후 "장시간 동안 82건의 현안 논의를 함께해 준 의정정책추진단과 의회사무처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실히 답변한 경기도 8개 부문의 국·과장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의 비유처럼, 경기도 공직자의 1시간이 도민 142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