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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호우 피해 주민 위한 한방 헬스케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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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7. 27. 09:50

의료취약계층서 호우피해 주민까지…찾아가는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확대 운영
25일 (홍성군, 호우 피해주민 헬스케어 ‘눈길’)
홍성군 한방공중보건의가 한 주민에게 침을 놓으며 건강을 살피고 있다./홍성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이 주민 건강관리에 발 빠르게 나섰다.

특히 '찾아가는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기존 의료취약계층은 물론 호우피해 주민까지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방공중보건의가 직접 찾아가 한방진료를 진행하는 의료서비스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다음 달 29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주민까지 이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방공중보건의 10명은 지역 내 321곳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방진료(침술, 약처방) △건강상담 △온열질환 관리 및 예방 건강수칙 안내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등을 실시한다.

정영림 군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호우피해로 심신이 지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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