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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찾아가는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기존 의료취약계층은 물론 호우피해 주민까지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방공중보건의가 직접 찾아가 한방진료를 진행하는 의료서비스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다음 달 29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주민까지 이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방공중보건의 10명은 지역 내 321곳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방진료(침술, 약처방) △건강상담 △온열질환 관리 및 예방 건강수칙 안내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등을 실시한다.
정영림 군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호우피해로 심신이 지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