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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에는 회복력도시(Resilient City),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y)를 주제로 열렸다.
이 경진대회에는 15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401건의 사례가 1차 서면 평가에 접수됐으며, 그 중 본선에 진출한 191건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발표(PPT)와 질의응답을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안성시는 지난 2023년 발생한 '쓰레기 대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해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 '300인 토론' 사례를 '지역문제 집단지성으로 해결한다, 위기탈출 No.300'라는 제목으로 사회적 자본 분야에 응모했다.
이러한 협치 과정을 통해 시민 스스로 생활 속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시는 토론 결과를 제도화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문제를 해결했고 이후 실제로 분리수거율이 38%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의 참여와 협력은 우리시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의 안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