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의원, 시의회와 행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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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의왕시의회에 따르면 원스톱 민원처리는 민원인이 상담부터 접수, 처리까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건 마련을 위한 시민 중심의 통합 민원처리 체계로,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이에 노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에서 시민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의왕시의 ONE-STOP 민원처리 방식을 보다 효율적이고 친절하게 개선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 의원은 촉구건의안을 통해 "민원인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모든 공무원에게 주어진 중요한 책무"라며 "현재 의왕시가 운영 중인 ONE-STOP 민원창구 제3유형의 한계를 인식하고, 시민 중심의 통합 민원처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제3유형은 부서 간 사전 협의 부족으로 인한 처리 지연과 민원인 이해도에 따른 반복 민원·불만 발생의 한계가 있으며, 이는 특히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며 "복합민원의 특성상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허가 전담팀을 운영하는 제2유형 도입 △인허가 전담 부서 신설을 통한 제1유형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강력히 건의하며, 이를 통해 △민원 해결 시간 단축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 △공무원 업무 부담 경감 △시민이 체감하는 신뢰받는 행정 실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행정은 형식적인 절차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의왕시가 시민 중심 행정의 모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의회와 행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