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형 체육회장,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체육시설로 자리 것
김성제 시장, 동호인과 지역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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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야구장 건립은 지역 체육계의 숙원으로, 앞으로 유소년 야구단 육성 및 각종 대회를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의왕시와 의왕시체육회에 따르면 왕곡동 일원에 자리한 의왕 야구장은 총면적 1만5440㎡ 규모의 시민 체육시설로서 조성됐다. 인조잔디 구장 1면, LED 스포츠 조명, 대형 전광판, 덕아웃, 기록실, 화장실, 주차장(64면) 등의 최신 시설을 갖췄다.
여기에다 조명 시설 완비로 야간 경기까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 내 야구 동호인과 학교 운동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야구장 관리와 운영은 의왕시체육회가 위탁받아 수행하며, 체육회는 다음 달 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무료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향후 야구장의 정식 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은 "야구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전문 야구장 조성이 오늘 결실을 맺었다"며 "의왕 야구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체육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의왕 야구장 개장은 시민의 오랜 바람을 실현한 뜻깊은 성과"라며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 속에 자리 잡은 야구장이 시민과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