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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재난재해봉사단, 예산군 폭우피해 현장 찾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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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7. 27. 11:53

봉사단원 80여명, 신암면 폭우 현장 찾아 복구 작업 실시
최대호 시장, 예산군민 수해 상처 추스르고 일상 회복하길
안양시 재난재해봉사단이 25일 충남 예산군을 찾아 복구 장비를 투입해 농가의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있다 사진1
안양시 재난재해봉사단이 지난 25일 충남 예산군 수해복구 현장에서 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을 찾아 자원봉사를 하며 자매도시로서의 우정을 돈돈히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80여 명의 안양시 재난재해봉사단은 지난 25일 예산군 신암면을 찾아 집게차, 살수차 등 복구 장비를 투입해 폭우로 폐허가 된 비닐하우스 잔재 작업 및 망가진 농작물 수거, 방역활동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재 안양시는 24개 단체 1809명으로 구성된 재난재해봉사단을 운영하며 재난 현장에 신속히 투입 가능한 체계적인 봉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예산군 수해복구 활동 역시 재난재해봉사단의 조직적 참여를 통해 원활하게 이뤄졌다.

여기에다 안양시 향우협의회는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수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예산군민들이 수해의 상처를 추스르고 신속히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전국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와 예산군은 1996년부터 친선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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