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게임재단(Opengame Foundation, OGF)의 유틸리티 토큰 크로쓰(CROSS)가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자마자 거래대금 상위권에 오르며 강한 초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코빗(Korbit)은 공식 공지를 통해 크로쓰(CROSS)의 원화 마켓 지원을 발표했다. 이번 코빗 상장은 크로쓰가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거쳐 처음으로 국내 원화 시장에 진출한 사례다. 크로쓰는 앞서 바이낸스 알파, 비트겟, 게이트(Gate.io) 등 글로벌 상위 거래소에 연이어 상장하며 해외 유동성을 확보한 바 있다.
코빗 홈페이지에 따르면 28일 기준 크로쓰는 테더(USDT), 리플(XRP),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에 이어 거래대금 5위를 기록했다. 코빗의 주요 거래 종목 가운데 상위권에 오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몰리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이번 상장은 크로쓰 프로젝트의 국내 입지 확장에도 의미가 크다. 국내 원화 마켓에 상장된 블록체인 게임 관련 토큰은 상대적으로 드문 상황에서, 크로쓰가 단기간에 거래 상위권에 진입했다는 점은 시장 내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을 가늠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