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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팀 신설한 크린토피아…B2B·O2O 등 사업 다각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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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09. 19. 06:00

작년 11월 신사업팀 신설, 이사·입주 청소 서비스
출시 8개월 만에 지역 확대, 2026년 전국 론칭 목표
지난해 4월 전국 단위 비대면 수거·배달 서비
크린토피아 외부
크린토피아 외부 전경 이미지./크린토피아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33년간 쌓아온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토탈 홈케어'로 확장하고 있다. 신사업팀을 신설해 세탁은 물론 홈클리닝·B2B·O2O(Online To Offline)까지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크린토피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 11월 신사업팀을 신설했다. 신사업팀은 크린토피아의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다른 기업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경쟁 우위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일부 지역 한정으로 '이사·입주 청소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론칭 8개월 만인 지난 8월 대구·경북·제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했으며 내년 전국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3.3㎡당 9900원의 합리적인 정찰제와 표준화된 서비스로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결과 론칭 이후 일평균 접수량이 5배 이상 급증했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이르면 내년에는 해외 시장에서도 회사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린토피아는 디지털 기반 O2O 생활 서비스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지난해 4월에는 업계 최초로 전국 단위 비대면 수거·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방식의 서비스로 크린토피아의 경우 고객이 앱을 통해 세탁을 신청하면 수거 후 세탁해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 밖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2월 겨울 외투·이불처럼 부피가 큰 의류를 전문적으로 보관해 주는 의류 보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2년 7월에는 명품·고가 제품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블랙라벨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자체 세탁 연구소 '엑스퍼트랩'을 통해 명품 트렌드에 맞춘 지속적인 세탁 기술을 연구하면 최적화된 명품 세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크린토피아는 세탁을 넘어 의류 보관·홈클리닝 등 생활 전반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토탈 홈케어'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크린토피아의 혁신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크린토피아 블랙라벨 서비스
크린토피아 블랙라벨 서비스./크린토피아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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