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목표가 6만원·매수의견 유지
신한투자증권은 상반기까지의 흐름에 대해 기존 우려했던 면세점 채널의 근본적인 매력도 하락과 화장품 소비 트렌드 변화, 중국 소비 침체 장기화는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구조조정, 경쟁 강도 완화 등 업계 전반적인 수익성 회복 노력으로 적자 축소는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다만 3분기부터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비자 면제 정책 시행도 논의되는 등 매출 증가 요인이 더해지고 있어 이익 레버리지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면세점 업태는 시내점 수요 부진과 공항점 임차료 부담이 더해지며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시내점 경쟁 완화, 해외 공항점 임차료 감면, 자체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 등 수익성 개선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장기적으로는 객단가가 높은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에 힘입은 매출 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