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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난임부부 시술비 남성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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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7. 28. 09:46

여성 난임 시술비 최당 최대 150만원
남성 난임 진단자 회당 최대 100만원 1~3회 신규 지원
봉화군
봉화군보건소
경북 봉화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남성 난임 시술과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여성 난임시술비를 회당 최대 150만 원까지 무제한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달부터 남성 난임 진단자에게도 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1~3회 신규 지원한다.

고령 임산부의 산전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들에게 소득 관계없이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20세부터 49세까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임신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임력 검사비(임신사전건강관리비)를 희망자 모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난임 시술 47건을 지원해 18명의 임신 성공 사례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24건의 지원 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봉화군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난임을 적극 지원해 출산율을 높이고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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