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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순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시니어 세대를 위한 보험 서비스 방향 및 정책적 지원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보험 세미나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황 사장은 작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이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음을 지적했다.
그는 "인구구조 변화는 우리 사회에 큰 부담이 되고 있고, 노인에 대한 소득과 의료보장의 한축을 맡고 있는 보험산업도 위기로 평가되고 있다"며 "노인들의 빈곤과 돌봄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같은 상황은 보험산업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한국의 실버시장은 2020년 70조원 수준에서 2030년 17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보험사들도 시니어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사회안전망 중 하나로 보험산업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