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시외·광역버스 노선 확장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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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KD운송그룹과 오산(오산역)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재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지난해 2월 28일 운행이 중단됐던 평택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가 오산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로 변경돼 운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허덕행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신설되는 오산발 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는 1일 왕복 8회 운행된다. 아울러 오산시는 세교2지구의 광역버스 확충 대책으로, 12월까지 세교2지구발 세교1지구 경유 성남 분당·야탑행 및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노선 2개 노선 신설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시장은 협약식에서 "서울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은 노선은 시외·광역버스의 주요 기착지로 활용되며, 지하철 및 고속·광역·일반버스 환승 편의성이 높은 만큼 노선 신설에 대한 오산시민의 요구가 컸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도 "이번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운행 재개도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의 추진력에서 이뤄진 성과"라며 "오산시민의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