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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잠실·동서울터미널 오가는 시외버스, 9월부터 정식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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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7. 28. 14:59

오산시-KD운송그룹, 시외버스 재정지원 업무협약
이권재 오산시장 "시외·광역버스 노선 확장 총력"
오산發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운행 재개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왼쪽 세번째)이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오른쪽 세번째)과 오산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재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 오산시에서 서울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9월부터 정식 운행을 한다.

오산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KD운송그룹과 오산(오산역)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재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지난해 2월 28일 운행이 중단됐던 평택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가 오산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로 변경돼 운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허덕행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신설되는 오산발 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는 1일 왕복 8회 운행된다. 아울러 오산시는 세교2지구의 광역버스 확충 대책으로, 12월까지 세교2지구발 세교1지구 경유 성남 분당·야탑행 및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노선 2개 노선 신설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시장은 협약식에서 "서울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은 노선은 시외·광역버스의 주요 기착지로 활용되며, 지하철 및 고속·광역·일반버스 환승 편의성이 높은 만큼 노선 신설에 대한 오산시민의 요구가 컸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도 "이번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운행 재개도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의 추진력에서 이뤄진 성과"라며 "오산시민의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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