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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온이야기마을, 가족 단위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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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7. 28. 16:23

지난 25~27일 물놀이 축제 호응
무더위 식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전통과 놀이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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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온이야기마을 여름 물놀이 축제./대구시군위군청
대구 군위군은 사라온이야기마을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2025 사라온 물놀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놀이존과 물고기 낚시왕, 타투 스티커 체험, MBTI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선보였다.

또, 키다리 아저씨, 마술 공연, 버블쇼 등 눈길을 사로잡는 공연도 연이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을 찾은 한 가족 단위 관람객은 "아이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하루가 정말 알찼다"며 "앞으로도 사라온이야기마을을 자주 방문해 전통문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라온이야기마을은 2024년부터 전면 무료 개방됐으며,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재현한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이다. 다양한 전통 체험과 공연 콘텐츠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사라온이야기마을이 가족 중심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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