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민연금공단 “폐자원 기부로 ESG 경영 실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8010016289

글자크기

닫기

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7. 28. 17:09

사회적 기업에 폐토너 기부 협약 체결
"순환경제 실현과 사회적 책임 이행"
BIN0002.bmp (1)
28일 김진만 국민연금공단 경영지원실장(왼쪽)과 김충진 가나안근로복지관 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 업무 중 발생한 폐토너를 사회적 기업에 기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국민연금공단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가나안근로복지관과 폐토너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재제조 토너 사업을 중심으로 근로 및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폐토너 기부를 통해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 속 환경 보호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업무 중 발생하는 폐토너를 수거해 가나안근로복지관에 기부하고,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이를 재제조 과정을 거쳐 새토너로 재활용한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임금으로 활용된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복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 속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