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만6000여명 참여
10월 2차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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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LG전자에 따르면 배터리턴은 LG전자의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S 등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와 부품을 수거해 재활용 가능한 희유금속을 추출하고 고객에게는 새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2022년부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한거버넌스 등과 협력해 매년 두 차례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배터리는 약 108톤, 총 24만개 이상에 달한다. 이로부터 추출한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 희유금속은 9.6톤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 고객 수 역시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약 1만2000명에서 지난해 5만명 이상으로 늘었고 올해 1회차 캠페인에는 2만6000여명이 참여해 총 18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
LG전자는 전국 서비스센터, 온라인 브랜드샵, 시내 버스 광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왔다. 올해 10월부터는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LG전자 서비스센터에 폐배터리를 반납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 후 폐가전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