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부터 4회차 '시리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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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지난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하는 시리즈 교육이다. 교육 대상은 서울 시민대학 소속 어르신들로, 서울 관악구를 시작으로 강동구·종로구·금천구에서 교육을 이어간다.
25일 진행된 교육에는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 소속 70대 이상 어르신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및 비대면 금융 환경에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과 고도화되는 금융 사기 피해 예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고령층의 노후자금을 노리는 최신 코인 사기나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 실제 고액 피해 사례를 반영해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 중에는 무료로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등 금융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여·수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실습하기도 했다. 이달부터 은행권에서 시행되는 강화된 보이스피싱 문진제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이주연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매니저는 "금융 사기 범죄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자신도 모르게 피해자가 돼 평생 모아둔 돈을 잃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토스뱅크는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