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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임직원, 강원 홍천 찾아 농촌봉사…‘1사 1촌’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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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7. 29. 10:41

23~24일 이틀간 방문
18년째 이어진 구슬땀"
[사진자료]1 (1)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홍천군 자은2리에서 진행한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일손돕기를 기념하여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자은2리를 찾아 '1사1촌'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29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이번 교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총 140여 명의 임직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자은2리를 방문했다.

마침 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참여자들은 농가 어르신들과 함께 옥수수를 따고 포장하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 직원은 "정성껏 기른 옥수수를 직접 수확하면서 보람을 느꼈고,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기간 동안 수확한 옥수수 중 약 2000박스를 매입해 전 직원 가정에 배송했다. 이는 농가의 실질적인 수익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1사1촌' 활동의 의미를 구성원들과 나누기 위한 취지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자은2리와 인연을 맺고 매년 농번기마다 인력을 파견해 일손을 돕는 한편, 마을회관에 TV, 컴퓨터, 책상 등을 기증하며 생활 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자은2리 주민들을 서울 본사로 초대해 사옥 투어와 함께 롯데타워 전망대 및 아쿠아리움 관람 행사를 진행하며 상호 교감을 이어갔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결연 마을과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초등학교에 생태숲을 조성하고, 어르신 나들이와 아동 대상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임직원이 돌아가며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 중이다. 또 어린이를 위한 물류 안전 체험 교육이나 화물차 운전자 맞춤형 안전모 개발 및 지급 등, 생활 밀착형 안전 캠페인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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