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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토론토 대학서 AI 기술협력 세미나…“선도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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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승인 : 2025. 07. 29. 11:35

한-캐 AI기술협력 세미나 기념촬영사진
토론토대학교에서 28일 열린 한국-캐나다 AI기술협력 세미나 현장./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9일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한-캐나다 AI 기술협력 세미나'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선도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주토론토 김영재 총영사와 토론토대 크리스토퍼 입 공과대학 학장 등 양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소재 데이터 연구, 자동차 데이터 플랫폼 구축, 딥페이크 탐지 모델 등 다양한 AI 활용 서비스 사례들을 소개했으며, 캐나다 측에서는 제조업 및 로봇공학 분야에서의 AI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토론토 대학은 딥러닝 개념을 만들어낸 공로로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석학 제프리 힌튼 교수를 배출할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의 AI 연구 역량을 보유한 핵심 기관이다.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2012년 유럽의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유레카에 가입해 다자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양자 형태로도 확대한 바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전통적인 AI 강국으로 손꼽히는 캐나다에서 양국 연구자들이 교류한 뜻깊은 자리"라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기술협력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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