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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수 창업기업 스페이스신택스, ‘2025코리아빌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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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7. 29. 16:37

자체 개발한 공간 활성화 솔루션 선보일 예정
스페이스신택스
지난해 개최된 2024 스마트테크에 참가했을 당시 스페이스신택스 부스.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세종대)의 기술지원으로 소속 교수가 창업한 스페이스신택스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 건축 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공간 활성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세종대는 교수 창업기업이자 도시·상업공간 전문 컨설팅 벤처기업인 스페이스신택스코리아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5 코리아빌드'(KOREA BUILD WEEK)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페이스신택스코리아는 '건축과 도시공간의 동선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과 안전성을 최대화합니다'는 슬로건 아래, 공간구문론(Space Syntax)을 활용한 보행·동선 분석 기반의 공간 활성화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이용자의 흐름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건축물 개발 △리모델링 △자산가치 제고를 위한 공간 배치·동선 최적화 전략을 제시한 게 특징이다.

스페이스신택스코리아의 솔루션은 고객 체류시간과 매출을 높이기 위해 상업시설·복합개발에서 이용객 동선과 상가 배치를 최적화하는 게 핵심이다. 이는 현재 다양한 민간·공공 프로젝트에서 적용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최근 스페이스신택스 연구소는 서울시 17개 행정구와 인파 재난 관련 피난 시뮬레이션·동선 계획 수립 등 보행 안전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상업시설 활성화 컨설팅 분야뿐만 아니라 보행 안전 분야에 특화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페이스신택스코리아 대표인 김영욱 건축학과 교수는 "이번 코리아빌드 참가를 통해 공간데이터 기반 분석이 설계와 개발, 마케팅, 보행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정량적인 근거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공간 전략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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