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우린 금전 요구 안해요”…영덕군,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30010017124

글자크기

닫기

영덕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7. 30. 08:41

영덕군청
영덕군청사 전경. /아시아투데이DB
경북 영덕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연말까지 지속해 추진한다.

30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으로 속여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문자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공무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금전을 요구하거나 물품 대납을 요청하지 않는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사 종합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전광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한다.

김광열 군수는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조직화되고 있어 안일함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낯선 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나 문자에 절대 응답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 바로 112나 관할 기관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