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손범규 “계파갈등 참담…화합의 리더 되겠다” 국힘 최고위원 출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30010017596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7. 30. 14:38

2025073000199_0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모습./제공=국민의힘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이 30일 계파 갈등으로 갈라진 당을 하나로 결속시키겠다며 8·22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친윤·친한·극우로 갈라져 싸우는 내부 모습이 참담하다"며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면) 화합의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를 거론하며 "우리가 싸워야 할 세력은 재판을 미뤄 대통령이 된 세력과 수적 우위를 믿고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하는 세력"이라고 했다.

이어 "탄핵을 반대하며 아스팔트위에서, 헌법재판소 앞에서 풍찬노숙했던 국민의힘 동지들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와 거대여당의 입법독재를 당원들과 함께 막겠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소통 강화를 위해 △여의도 연구 개편 △위기대응팀 신설을 통한 민심 청취 △모든 당원이 참여하는 상향식 공천 시스템 △원내 위주 당무 결정 시스템 개선 등을 공약했다.

그러면서 손 위원장은 "지난 1년여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인천광역시당과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으로서 인천 지역의 국민의힘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성의 있는 모습으로 당원 동지 여러분들을 만나겠다"고 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