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여가부, 아이돌봄서비스 실태조사 착수…이용·공급 전반 점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30010017607

글자크기

닫기

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7. 30. 14:47

12세 이하 자녀 가구 중심…돌봄 서비스 이용 실태 집중 조사
민간 육아도우미 이용 경험·인식 문항 추가로 수요 반영 강화
2025072801002620500157881
/연합뉴스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오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라 3년마다 진행되며, 지난 24일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승인통계는 통계청 심사를 거쳐 정확성과 객관성이 검증된 자료로, 향후 정책 수립과 평가에 폭넓게 활용된다. 여성가족부는 이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구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비이용 가구 △아이돌보미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다. 조사는 방문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2026년 신규 도입 예정인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도'와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록제도에 대한 정책 수요 파악 문항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민간 육아도우미 이용 경험, 활동 수요 등에 대한 질문이 추가돼 서비스 개선에 실질적인 기초자료가 될 전망이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정책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아투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