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육아도우미 이용 경험·인식 문항 추가로 수요 반영 강화
|
국가승인통계는 통계청 심사를 거쳐 정확성과 객관성이 검증된 자료로, 향후 정책 수립과 평가에 폭넓게 활용된다. 여성가족부는 이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구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비이용 가구 △아이돌보미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다. 조사는 방문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2026년 신규 도입 예정인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도'와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록제도에 대한 정책 수요 파악 문항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민간 육아도우미 이용 경험, 활동 수요 등에 대한 질문이 추가돼 서비스 개선에 실질적인 기초자료가 될 전망이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정책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