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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집중호우 재난지역 6곳에 추가 급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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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7. 31. 13:47

장애인 보조기기·노인틀니 분실 지역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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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외관 전경./국민건강보험공단
대피 도중 장애인 보조기기나 틀니를 분실한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지역민이 추가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주민에게 장애인 보조기기와 노인 틀니에 대한 급여를 추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인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전남 담양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지역민 중 집중호우로 긴급히 대피하면서 장애인 보조기기와 노인틀 니를 분실·훼손한 경우 추가 급여 대상이 된다.

장애인 보조기기(90개 품목)는 급여 후 6개월 ~ 6년, 노인 틀니는 7년이 지나야 재급여를 받을 수 있지만, 특별재난지역 거주자의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급여 만기가 도래하지 않아도 추가 급여가 가능하다.

지원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공단 지사로 제출해야 하며, 팩스·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장애인 보조기기의 경우 처방전과 사전 승인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르신과 장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자 모두가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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