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50억 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 선정'…정주여건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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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기존 돈사를 철거하고 주민들이 누리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보상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부터 오는 2027년 말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에 시는 최근 세지면 대산리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마을 잔치를 열면서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다졌다.
마을 잔치는 대산리 죽산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대산 1, 2, 3리 주민들이 공동 주최해 돈사 악취 문제 해결의 전환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받은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 공무원과 지역 인사, 마을 추진위원회,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성과를 축하하고 기쁨을 나눴다.
윤병태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나주의 중심은 농촌'이라는 신념으로 농촌 현안 해결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대산리 사업은 그 결실로서 돌아오는 농촌,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행정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평생 맡아온 악취가 사라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손주들도 마음 놓고 마당에서 놀 수 있을 것 같아 큰 희망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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